[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장미의 전쟁'에서 귀 청소방 여직원에게 반한 모태솔로남이 저지른 끔찍한 행각이 공개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는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었던 41세 모태솔로남의 사연을 다룬다. 

   
▲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 일본에서 발생한 끔찍한 스토킹 사연을 다룬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사연의 주인공 미요네 하야시라는 41세 남성은 지극히 내성적인 성향 탓에 한평생 여자 손 한 번도 잡아본 적 없는 모태솔로였다. 

어느 날 귀 청소방에 방문한 하야시는 그곳에서 자신을 담당한 여직원에게 첫눈에 반했고, 왕복 2시간 거리를 매일 오갈 정도로 푹 빠져들었다.

하야시가 반한 상대는 에지리 미호라는 20살 여성이었다. 상냥한 성격을 지녔던 미호는 단지 손님으로서 하야시에게 친절을 베풀었지만, 하야시는 그 친절함에 의미를 부여하며 망상과 집착을 시작했다.

결국 도를 넘은 행동으로 귀 청소방에 출입 금지된 하야시는 미호를 스토킹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무려 4개월 동안 지속된 스토킹의 참담한 끝이 공개돼 충격을 더한다. 

양재웅은 하야시의 행동이 "가지지 못할 바에야 부숴버릴 거라는 심리에서 비롯된 것 같다"며 "미호에게 쏟았던 돈과 시간, 애정에 대한 보상심리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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