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팀 단위로 창업에 도전할 청년 100명을 오는 14∼28일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만 19∼39세 예비 창업자나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고, 대학생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면 된다.

   
▲ 서울시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선발된 청년은 오는 4∼11월 용산구 글로벌 창업인재허브에서 30개팀으로 나뉘어,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 아이템 발굴·멘토링·전문교육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밟는다. 

이후 10개 팀이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서울시는 후속 지원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하려는 기업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글로벌 창업인재허브는 팀빌딩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기존 창업지원시설과 차이점"이라며 "지인 중심 창업이 아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업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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