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유통·플랫폼·하도급·가맹·대리점 등, 기업 간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관련 정책 홍보 등을 하는 '공정거래지킴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정거래지킴이는 지난 2020년 출범한 이후, 경기도 내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공정거래 모니터링과 홍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공정거래 기반 확충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선발인원는 경기 남부(15), 북부(10) 등 권역별로 총 25명이고, 활동 기간은 오는 3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이며, 실적에 따라 월평45만 원 내외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취업 취약계층(장기 구직자 및 여성가장 등)모니터링·조사·홍보활동 등 관련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신청 기간은 24일 오후 6시까지고, 지원서 등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문의 사항은 경기도 공정경제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허성철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지난해 공정거래지킴이 활동을 통해, 공정거래 환경 조성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며 "3년 차 활동에 들어서는 만큼, 더 다양한 공정거래 정책 과제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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