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할 '2023년도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모든 노동자의 생명이 보호되는 기회의 경기'를 목표로, 산업현장의 위험요인 점검과 안전수칙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산재 사망사고 감축과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해 왔다.

금년 채용 규모는 31개 시·군별 2~6명씩으로 모두 104명 수준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선발되면 건설업, 제조업 등 산재사고 위험이 높은 업종 가운데, 안전관리자가 없는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를 앞둔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법 시행 안내와 산재예방을 위한 홍보도 한다.

지원 자격은 산업안전·산업보건 분야 자격 소지자 또는 안전·보건관리 실무경력을 1년 이상 보유한 사람으로, 운전과 컴퓨터 활용 능력이 필수이며, 최종 선발된 노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근무(5일제)하게 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구비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전자우편 주소와 신청서 서식, 보수와 복리후생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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