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모모랜드 멤버 주이가 팀 해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주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긴 고심 끝에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모모랜드 주이가 지난 14일 SNS를 통해 팀 해체 관련 심경을 전했다. /사진=주이 SNS


그는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저희는 한 팀"이라며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우리 메리(팬덤명)들이 그랬듯 저희도 모모랜드로 메리들 곁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빨리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야 전해주게 돼 너무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모모랜드, 그리고 멤버 각자의 행보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모모랜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약기간이 만료된 모모랜드 멤버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모모랜드는 2016년 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짠쿵쾅'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뿜뿜', '새앰', '아임 쏘 핫'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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