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가 현재 진행 중인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오른 16개 팀 가운데 평점 랭킹 2위로 평가 받았다. 나폴리의 전력이 안정돼 있으며, 우승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의 팀별 평점 랭킹 1위~10위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나폴리의 올 시즌 평점은 7.00점으로 2위에 랭크됐다.

   
▲ 사진=후스코어드닷컴, 나폴리 SNS


나폴리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압도적 성적(19승2무1패, 승점 5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만큼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리그 팀 최다득점(54득점)뿐 아니라 김민재를 중심으로 철벽 수비를 자랑하며 최소실점(15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도 1위(5승1패)로 통과했다. 6경기에서 20골을 터뜨려 최다득점을 올렸다.

나폴리는 16강전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를 만난다. 두 팀은 오는 22일 1차전을 갖는데, 프랑크푸르트는 평점 랭킹 10위에 들지 못했다. 나폴리의 우세를 예상해볼 수 있는 이유다.

16강 가운데 가장 평점이 높은 팀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었다. 뮌헨의 평점은 7.12점으로 유일하게 나폴리보다 높았다. 뮌헨은 16일 치른 16강 1차전에서 호화 스타 군단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을 1-0으로 꺾어 역시 강팀다운 면모를 뽐냈다.

평점 3위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6.94점), 4위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6.92점), 5위는 리버풀(잉글랜드·6.90점) 순이었다.

한편, 역시 16강에 올라 있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평점 랭킹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15일 16강 1차전을 치렀는데 AC밀란(이탈리아)에게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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