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등 실제 지형에 아포칼립스 세계관 접목…구글플레이·앱스토어서 사전 예약 진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1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이 3D 방치형 롤플레잉게임(RPG)으로 돌아온다.

넵튠은 자회사 님블뉴런이 '와일드 파이터 키우기'를 올 1분기 내 글로벌 출시할 예정으로,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비밀 단체가 실행한 생존실험에서 탈출한 주인공 캐릭터 '현우'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과정을 담은 것으로, 무대는 블랙서바이벌의 배경이 되는 '루미아섬' 탈출 5년 후의 세계다.

   
▲ 3D 방치형 RPG '와일드 파이터 키우기'/사진=넵튠 제공

넵튠은 서울과 부산 등 실제 지형에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녹인 그래픽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모바일게임 전문 퍼블리셔 모비릭스와 공동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님블뉴런과 모비릭스는 3월 중으로 소프트 런칭, 일주일 후 글로벌 런칭 순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전 예약 고객은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보석 5만 개와 '유키' 캐릭터 사용권도 부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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