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업 과점 폐해를 지적하며 ‘경쟁 시스템 강화’를 지시한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추가인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7일 증시에서 카카오뱅크 주가가 떨어졌다.

   
▲ 인터넷전문은행 추가인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7일 증시에서 카카오뱅크 주가가 떨어졌다. /사진=카카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일 대비 0.78% 내린 2만5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한때 주가는 5.49% 하락한 2만41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상반기 중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는다고 예고했다. 

이에 대해 업계 안팎에서는 기존 케이뱅크나 카카오뱅크 외 인터넷 전문은행을 추가로 허용하는 방안, 핀테크 업체의 금융업 진출 확대 방안 등이 나올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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