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결혼한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7일 "최자가 3년간 만나온 연인과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예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 17일 최자가 SNS를 통해 오는 7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아메바컬쳐 제공


이어 "최자는 결혼 후에도 다이나믹듀오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최자의 행보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순박한 미소가 닮은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새로운 여정에도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자는 소속사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처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다.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라며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이어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 한다"며 "시기는 올해 7월 중이 될 것 같다.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자는 "새로 시작하는 저희 둘의 앞날을 많이 응원해달라"고 했다. 

한편, 최자는 2000년 그룹 CB Mass로 데뷔했다. 이후 팀 멤버였던 개코와 함께 2004년부터 다이나믹듀오로 활동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