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찬원이 '구해줘! 홈즈'에 뜬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이찬원이 한국무용 안무가의 KTX세권 매물 찾기에 나선다.

   
▲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이찬원이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이날 ‘인생 첫 내 집 장만’을 꿈꾸는 한국무용 안무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은 전라남도 진도에 있는 국립남도국악원에서 한국무용 안무가로 5년째 재직 중이다. 하지만 오는 7월 마지막 임기가 끝나면 다시 서울로 올라와야 한다. 의뢰인은 ‘생애 첫 내 집 장만’을 꿈꾸고 있다.

의뢰인은 KTX 용산역이 자차 30분 이내 거리이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쉽게 탈 수 있는 곳을 바랐다. 방은 2~3개 이상으로 안무 연습이 가능한 작업공간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원했다. 리모델링이 된 화이트 혹은 우드 인테리어를 희망했다. 예산은 대출 포함해 매매가 10억 원대 중반까지다.

덕팀에서는 이찬원이 출격한다. 이찬원은 최근 동료 가수 장민호가 출연한 ‘홈즈’ 설 특집을 모니터했다고 말한다. 그는 함께 방송을 보던 부모님으로부터 “명절에는 (장민호 대신) 네가 나가야 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숙은 “이번 추석 특집 편에 꼭 나와주세요”라며 즉석에서 캐스팅 예약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찬원은 집을 볼 때 주방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주방 인테리어의 꽃은 식자재라고 밝히며, 각종 나물을 말려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집 베란다와 발코니에 취나물과 가지나물, 메주를 말리고 있으며, 최근 오징어까지 말리고 있다고 고백해 놀라게 한다.

이찬원은 양세찬과 함께 성북구 삼선동으로 향한다. 최근 올 리모델링한 아파트 매물로 도보 10분 거리에 낙상공원과 차량 5분 거리에 인프라 좋은 대학로가 있다고 한다. 멀바우 원목으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매물을 둘러보던 두 사람은 안방 베란다에 설치된 평상을 발견한 뒤 즉흥 콘서트를 펼친다. 이찬원은 우리나라 대표 타령들을 즉흥 개사해 메들리로 선보인다. 이찬원의 센스있는 개사 실력에 스튜디오 코디들 전원 기립 박수를 보낸다. 이찬원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홈즈’에서 약 30곡을 부르고 왔다. 앞으로 기대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19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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