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기성용(34·FC서울)이 튀르키예 지진으로 세상을 떠난 옛 동료 크리스티안 아추를 추모하며 애통해했다.

기성용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아추의 사망을 애도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시절(2018년 7월~2020년 1월) 아추와 팀 동료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친했던 사이다.

   
▲ 사진=기성용 인스타그램


기성용은 아추와 함께 훈련하는 사진을 올리며 "친구 크리스티안이 튀르키예 지진 참사로 이 땅을 떠났습니다. 뉴캐슬에서 함께하던 시절 크리스티안은 언제나 성실했고 제게 늘 따뜻했던 참 좋은 친구였습니다"라고 아추를 추억하며 "지난 달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가 하나님 품에 평안히 잠들길.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에 큰 위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한다 친구야. 넌 정말 멋진 축구선수였어"라고 애도했다.

가나 축구대표팀 출신 아추는 첼시, 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에서 활약했고 이번 시즌부터 튀르키예의 하타이 스포르 소속으로 뛰고 있었다.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 때 실종돼 안타까움을 샀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무사 구조를 기원했으나 아추는 18일 무너진 건물의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사망 비보가 전해진 뒤 소속팀은 물론 전 소속팀 첼시, 뉴캐슬을 비롯해 옛 동료,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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