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이언 전이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작곡가상'을 수상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이언 전(Ryan Jhun)은 18일 오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라이언 전은 '올해의 작곡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작곡가상'은 집계 기간 내 발표된 음원 및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곡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라이언 전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2022년에도 라이언 전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 트렌드 세터로 입지를 굳혔다. 그는 아이브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를 비롯해 오마이걸 'Real Love'(리얼 러브), 에스파 'Girls'(걸스), 몬스타엑스 기현 'Youth'(유스) 등 전 세계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곡을 프로듀싱, 디스코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 사진=슈퍼벨컴퍼니


2년 연속 '올해의 작곡가상'을 수상한 라이언 전은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케이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기 위한 힘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위대한 음악의 힘이 지켜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전 세계를 울릴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싱 외에도 라이언 전은 K팝 대표 프로듀서로서 다채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내로라하는 프로듀서들과의 경쟁을 그린 KBS 2TV '리슨업'(Listen-Up)을 통해 올 타임 레전드 면모를 보여준 라이언 전은 최근 JTBC '피크타임'(PEAK TIME)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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