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오는 3월 8일까지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 시즌2'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폐자원 재사용을 통한 쓰레기 감량, 주민의식 전환과 자원순환 생활화,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자원순환 거점 조성,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사업의 두 가지로 구성된다.

자원순환 거점조성 사업은 마을 분리배출 거점과 '다시 채움' 상점(제로웨이스트숍), 교육과 캠페인 등 자원순환 종합 마을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며, 거점 공간이 확보되고 운영 주민 주체가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6개 마을(신규 4, 연속 2)을 선정,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자원순환마을만들기' 활동 장면/사진=경기도 제공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사업은 학습과 실천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주민공동체·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6개 마을을 선정해 최대 2500만원까지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도시·농촌·상가·산업단지에 거주하는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 또는 시민·사회단체, 기관 등으로, 최종 12개 마을을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은 3월부터 자원순환 의식 개선을 위한 강의·캠페인 등 교육활동, 재활용 분리수거함·업사이클링·나눔장터 등 자원순환 실천 활동,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교육·실천·홍보 등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마을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수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8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나 단체는 경기도 누리집 또는 사)더좋은공동체,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섭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오는 2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민, ·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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