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가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는다.

박광재는 연세대학교 출신의 농구선수로, 연세대 농구팀을 거쳐 2003년 창원 LG 셰이커스 입단 후 프로선수로 활약했다.

2012년 농구선수 은퇴와 함께 배우로 데뷔한 박광재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시작했고, tvN '빠스껫 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 '챔피언', '성난황소', '나쁜 녀석들 더무비', '범죄도시2' 등 다수의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관객들과 만났다.

또 박광재는 넷플릭스 '킹덤2'의 대령숙수, '스위트홈'의 근육괴물 등을 맡아 큰 체격을 활용한 연기로 대체 불가 캐릭터를 소화,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tvN '소사이어티 게임2', '대탈출', 채널A '도시어부', '천하제일장사'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는 "박광재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박광재가 앞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왕성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아낌없이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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