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전 피겨스케이트 스타 김연아의 남편이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 측이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한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0일 "고우림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가짜뉴스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김연아 남편이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가짜뉴스에 법적대응 한다는 방침을 20일 밝혔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고우림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도를 넘은 내용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가짜뉴스 근절이 곧 고우림과 가족들, 팬분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 판단했다. 그에 따라 무관용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이후 자세한 수사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경고했다. 

소속사는 "모든 대응 과정에서 선처와 협의가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면서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모든 아티스트를 향한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등 권리 침해 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연아 측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불거진 이혼, 임신설 등 가짜 뉴스에 법적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가짜뉴스를 삭제, 차단한 후 유포자에 대한 가능한 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고우림은 지난 해 김연아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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