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의원, 방통위 광고단체연합회에 인건비지원 비판
이용경 창조한국당의원은 최시중위원장이 사돈이 회장으로 있던 광고단체연합회에  특혜성 지원을 하였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의 이태희 대변인은 광고단체연합회 지원은 87년부터 방송발전기금법에 의해 지원되는 것이며  일몰제에 의해 올해 끝난다고 해명하였다.

이용경의원이 제기한 내용은 최시중 후보자의 사돈이 회장으로 있던 광고단체연합회는 민간단체이나 정부 기금(방송발전기금)을 지원 받고 있어, 방통위의 상당한 배려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 또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단체 연합회는 23개 광고단체를 회원사로 둔 순수민간단체이지만 2008년에17억원 2009년에 21억원, 2010년에 20억원, 2011년에 19억원의 정부기금을 지원 받아왔다는 것이다.

특히 광고단체연합회는 2008년 8억 7백만원, 2009년 6억 5천만원, 2010년 5억 2천만원, 2011년 3억 6천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았는데 상근직원 16명의 급여를 기금으로 충당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17대 국회 문방위에서 기금으로 급여를 지원한 것이 문제가 되어  당시 방송위원회에서는 2011년까지만 인건비를 기금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하였다. 

또  2007년 5월 기획재정부 기금운용평가보고서는 방송위가 2011년까지만 지원하기로 결정을 하였으나 공적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시정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18대 국회들어서도 2008년 방통위 결산 심사에서 순수민간단체이며 이익단체인 광고단체연합회 인건비를 기금으로 지원하지 말라는 지적과 함께 시정조치 요구가 있었다고 이용경의원은 부연했다.

한편, 남상조씨는 최시중위원장의 장녀인 최호정 서울시의원의 시아버지로  2005년부터 광고단체연합회장을 맡았고 2011년 2월 11일 임기를 마치고, 현재는 같은 단체의 명예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