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광교신도시에서 브랜드 아파트 분양 삼파전이 펼쳐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6월 광교신도시에서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건설사가 브랜드 아파트 총 27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광교 아이파크 조감도

현대산업개발은 광교신도시 C3블록에서 '광교 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 지상 26~49층 7개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 아파트 전용 84~90㎡ 958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282실 총 1240가구로 이뤄졌다.

일산호수공원 2배 크기인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 바로 남측에 위치하고 있어 집 앞에서 호수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근처에 광교신도시 명문 사립학교로 꼽히는 중앙기독초와 중앙기독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도보 1분 거리의 매원초를 비롯해 소화초, 원천중, 동수원중, 흥덕고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또 홈플러스, 아주대병원, 수원프리미엄아울렛, 롯데아울렛(올해 하반기 예정)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광교신도시 C4블록에서 '광교 더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35~49층 7개동 총 962가구 규모다. 아파트 전용 84~91㎡ 686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83㎡ 276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 역시 광교호수공원이 가까이 있어 호수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맞은편에 홈플러스가 위치하고 있고 이마트(다음달 예정)도 단지 주변에 조성돼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 가능하다. 중부대로와 접해 있어 수원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2만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삼성디지털시티도 가깝다.

대림산업은 광교신도시 B3,B4블록에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4~273㎡ 총 576가구로 대림산업의 첫 테라스하우스다.

내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광교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광교상현IC, 서수지 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 등이 가까워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뒷편으로 광교산자락이 있어 쾌적성이 우수하고 단지 좌우의 성죽공원, 솔내공원 보행자도로가 단지와 연결돼 있어 친환경 주거환경을 갖췄다. 최상층(4층) 세대는 다락방과 연계한 옥상 테라스가 제공되며1층 일부 세대는 테라스와 주거공간으로 이용 가능한 지하층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