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유명 걸그룹 멤버가 전 연인의 코인 사기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20일 중앙일보는 유명 걸그룹 멤버이자 큐레이터로 활동했던 A씨가 전 연인인 전시 기획자 B씨의 사기 혐의 피의자 입건과 관련해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B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B씨가 미술품과 연계해 발행한 P코인의 정보 중 일부에 허위 내용이 섞였고, B씨 등 발행사 측이 코인의 시세를 인위적으로 올리기 위해 허위 내용을 일부러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이 코인이 상장될 당시 브로커를 통해 거래소 측에 뒷돈을 건넨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매체는 A씨와 B씨가 2019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오다 2021년 결별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