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최현상이 SDKB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SDKB 측은 20일 "최근 NFT 기부 챌린지에 기꺼이 참여해준 최현상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그가 한식구로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최현상과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 20일 SDKB 측이 최현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SDKB 제공


SDKB는 전(前) 유키스 김기범(알렌킴)이 대표로 설립했고, 그의 형인 SS501 김형준 그리고 원투 오창훈이 아티스트 겸 디렉터로 운영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소속사는 "최현상은 SDKB가 발행, 운영하는 ENTC 프로젝트의 NFT 경매 기부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공감대가 형성돼 전속 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최현상은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주력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고 가요계 동료인 김형준, 오창훈과 함께 디렉터로도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대표, 임원진 모두가 아티스트인 SDKB 특성상 아티스트가 원하는 방향을 더욱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전속 계약 체결의 핵심이었다.

최현상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어 기쁘다”, “마음으로 시작한 음악인 만큼 새로운 둥지에서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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