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SS501 멤버 김형준이 뮤지컬 '친정엄마'에 합류했다. 

소속사 SDKB는 21일 "김형준이 오는 3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친정엄마' 남편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 21일 SDKB는 김형준이 오는 3월부터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진=SDKB 제공


이 작품은 10년 이상 사랑받아온 고혜정 작가의 힐링 뮤지컬이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공연 재개된다. 

엄마 역에는 김수미, 박정수, 정경순, 김서라가 캐스팅 됐다. 딸 역에는 별(김고은), 현주니, 신서옥이 이름을 올렸다. 시어머니 역은 최정화, 한세라가 맡는다. 

김형준은 김도현, 이시강과 함께 남편 역을 책임진다. 그는 뮤지컬 '카페인'에서도 2인극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어 이번 무대에 기대가 쏠린다. 

김형준은 "무대에 오를 때에는 막중한 책임감과 기쁨을 함께 느낀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동료들과 커튼콜을 장식하면 인생에 지울 수 없는 뿌듯한 기억이 된다"면서 "이번 뮤지컬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좋은 모습으로 관객분들께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형준은 공중파와 케이블 드라마 주연, 성우, 라디오 진행, 월드투어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ENTC 재단 SDKB의 아티스트 겸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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