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모처럼 내린 단비로 불볕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로야구는 경기가 중단됐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11일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저녁부터 내린 비 영향으로 심판진이 노게임을 선언했다.

1회말 SK가 공격을 펼치던 오후 6시41분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경기는 결국 중단됐고 30분가량 경기 재개 여부를 따졌지만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오후 7시11분 노게임을 결정했다.

비로 취소된 이날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