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일 1만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3천082명 늘어 누적 3045만8천85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1880명)보다 1202명 많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5일(1만4949명)보다 1867명, 2주일 전인 지난 8일(1만7926명)보다 4844명 각각 줄었다.

수요일 통계만 보면 지난해 6월22일(8974명) 이후 35주 만에 가장 적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515명→1만1436명→1만718명→1만274명→4324명→1만1880명→1만3082명으로, 일평균 1만60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305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302명, 서울 2354명, 경남 956명, 경북 869명, 부산 802명, 대구 602명, 인천 593명, 충남 551명, 전북 526명, 전남 461명, 충북 450명, 광주 407명, 울산 289명, 강원 282명, 제주 270명, 대전 265명, 세종 97명, 검역 6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86명으로 전날보다 9명 줄었다. 지난 20일 200명 밑으로 내려온 뒤 사흘째 100명대다. 지난해 7월27일(177명)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사망자는 14명으로 직전일보다 6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88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