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태항호가 연극 ‘벚꽃이 떨어질 때’로 관객들을 만난다. 

소속사 미스틱액터스는 22일 "태항호가 오는 3월 9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벚꽃이 떨어질 때'에 양봉두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 22일 미스틱액터스는 태항호가 오는 3월 9일 개막하는 창작 연극 '벚꽃이 떨어질 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진=극단 해반드르 제공


창작 연극 ‘벚꽃이 떨어질 때’는 4.19 혁명 배경인 시대극이다. 당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가 유행하던 시절의 이야기로, 역사적 아픔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음악과 스토리를 통해 당시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태항호가 맡은 양봉두는 음악 없이 살 수 없는 시골 촌뜨기 대학생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화끈한 성격의 인물이다. 

태항호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린다와 조이’, 드라마 ‘태종 이방원’, ‘좀비탐정’, ‘황후의 품격’ 등 다수 연극과 드라마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벚꽃이 떨어질 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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