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성신여대 구성원 대상 자율 모금 진행, 총 모금액 520만원 기부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최근 강진 발생에 따른 참사로 커다란 충격과 깊은 슬픔에 잠긴 튀르키예(터키) 국민과 재난민을 돕기 위해 '튀르키예(터키) 긴급구조 지원 모금'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신여대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520만 원은 '주한튀르키예대사관 튀르키예 지진피해 공식 기부처'에 전달됐다. 

   
▲ 성신여대는 튀르키예(터키) 지진피해 긴급구조를 위해 전 구성원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긴급 모금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성신여자대학교 제공


지난 2018년부터 튀르키예 소재 2개 대학(앙카라대학교, 니그데오메르할리스데미르대학교)과 교류 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는 성신여대는 형제의 나라이자 교류대학이 소재한 국가에서 발생한 참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지난 2월 15일부터 7일간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율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은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고통을 겪는 튀르키예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긴급하게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튀르키예가 국제사회의 지원 속에 이번 재난도 빠르게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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