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각 지역의 방사능 수치 한눈에 볼수 있는 방사선량률 표 공개

일본 원전 연쇄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로 국내에서도 방사능 피해에 대한 공포가 커지자 정부가 앞으로 매일 두번씩 국내 방사능 수치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16일부터 한국교육과학기술부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해주고 있는 국내 방사능 수치(17일 오후4시기준)에 따르면 현재 국내 방사능 수치는 전국적으로 정상수준이다.

한눈에 볼수 있는 국내의 방사선량률 표는 국내 각 지역의 방사능 수치가 나와 있어 작년 평균 수치와 비교해 볼 수 있다.

현재 일본과 가장 근접한 울릉도는 127nSv/h로 17일 오전 10시 133nSv/h 보다 낮아진 수치로 평상 수준인 50~300nSv/h 사이에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국내 다른지역에도 '정상'수준으로 방사능으로 인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공항내 방사능감시기를 국민의 방사능 공포를 줄여주기 위해 인청공항 뿐 아니라 18일부터는 김포, 부산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70개소에서 운영 중인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관측결과를 앞으로 매일 2회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http://www.m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