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인 블랭키 영빈(22·이영빈)이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영빈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블랭키는 오늘 예정된 공연부터 영빈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이라며 "영빈과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앞서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데이트 폭행'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파장을 낳았다. 글쓴이 A씨는 "친구가 아이돌그룹 멤버에게 데이트 폭행을 당했다"며 친구가 오는 26일 피해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빈은 지난해 5월 보이그룹 블랭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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