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7일 "제이홉이 오는 3월 3일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 27일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3월 3일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이 곡은 듣기 편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로파이 힙합(lo-fi hiphop) 장르다. 제이홉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제이홉은 만남, 꿈, 추억 등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는 '거리 위'를 신곡 모티브로 삼았다. 거리에서 시작된 아티스트의 꿈과 제이홉이 전 세계 팬들과 계속 함께 걸어갈 길이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담겼다. 

제이홉은 전날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하고,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입대한 맏형 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군복무자가 된다. 

앞서 그는 지난 해 7월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동시 진입하며 전 세계적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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