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미국 에이전시 WME와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소속사 51K는 27일 “옥택연 배우가 미국의 대표 에이전시 중 하나인 WME와 정식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27일 51K 측은 옥택연이 미국 에이전시 WME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51K 제공


WME(William Morris Endeavor)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리들리 스콧 감독, 매튜 맥커너히, 톰 홀랜드, 마이클 B 조단,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배두나 등이 소속돼 있다. 배우, 뮤지션 등 아티스트와 책, 디지털 미디어, 영화, 방송 및 공연을 아우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다.

옥택연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 현지 에이전시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낯선 환경에서 새롭게 도전한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더욱 넓은 무대에서 저의 또다른 모습, 옥택연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옥택연은 올해 상반기 KBS 2TV 드라마 ‘가슴이 뛴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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