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 파리생제르맹)가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영웅의 수상은 예상했던 대로였다.

메시는 2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2'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남자) 수상자로 호명됐다.

   
▲ 사진=FIFA 공식 SNS


메시는 2009년 처음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가 통합 운영되던 2010년~2015년 FIFA-발롱도르를 3차례 수상한 바 있다. 그리고 2019년 이 상 수상에 이어 3년만에 다시 전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공인 받았다.

메시는 발롱도르도 7차례 수상해 통산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는데 메시는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7골 3도움 활약을 펼치며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일생의 꿈 월드컵 우승을 이룬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볼도 차지했다.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메시는 이날 발표된 'FIFA-FIFPRO 월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려 16년 연속 월드베스트11에 뽑혔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파리생제르맹),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맨체스터 시티), 카림 벤제마(프랑스, 레알 마드리드)가 메시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메시(왼쪽)가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FIFA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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