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에 선정됐다. 

미국 빌보드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스트를 공개하고 민희진 대표의 어도어 경영 성과를 언급했다. 

   
▲ 사진=어도어 제공


빌보드는 "뉴진스가 '디토'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8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음악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빌보드 우먼 인 뮤직은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크리에이터⋅프로듀서⋅경영진 등을 선정하는 리스트다.

민 대표는 지난해 미국 버라이어티가 선정하는 ‘글로벌 영향력 있는 여성’ 리스트에 이어 빌보드 어워드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민희진 대표는 2021년 설립된 레이블 어도어의 대표다. 아티스트 발굴부터 육성, 프로듀싱,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민 대표는 지난 해 7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대중문화가 일상과 근접해 있다는 특성에 착안해 뉴진스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앨범,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 등 데뷔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민희진 대표의 전략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뉴진스의 데뷔 앨범 ‘뉴진스’와  싱글 앨범 ‘OMG’는 각각 1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뉴진스는 데뷔 반 년만에 두 개의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한 메가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또한 국내 차트 초장기 1위를 비롯해 빌보드 '핫 100' 차트 장기 진입 및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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