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200일 만에 10만 명 가입, 총 86만 명 400만 번 들러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의 초경량 노트북 LG그램의 커뮤니티 '재미'의 가입자 수가 지난 13일 기준 1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총 86만 명의 방문자들이 400만 번 가량 재미를 방문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재미는 △나만의 노트북을 꾸미는 재미 △유용한 정보를 얻고 능력을 키워가는 재미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하는 재미를 얻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LG그램의 전용 커뮤니티 '재미(jammy)' 메인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


당초 LG그램의 이용자 커뮤니티로 기획됐지만 LG그램의 소유 여부와 별개로 ‘찐팬’임을 자처하는 MZ세대가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고객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는 온라인 놀이터로 자리매김 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재미 가입자는 커뮤니티 내에서의 활동 내역에 따라 포인트(g)로 보상을 받는다. 이를 이용해 유명 아티스트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굿즈(goods)를 구매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램을 꾸밀 수 있다. 대학생들을 위한 PPT 탬플릿, 전문가를 위한 포토샵 전용 툴(Tool) 등 유용한 콘텐츠도 획득할 수 있다.

커뮤니티 일 평균 방문자(DAU) 수는 1300명, 월 평균 방문자 수(MAU)는 3만9000명(23년 1월 기준)으로, 이들이 남긴 게시글은 2만5000개 이상, 댓글은 25만 개를 넘는다.

LG전자는 그램을 비롯해 틔운,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한 번 경험하면 다른 제품으로 돌아가기 힘든 고객경험 혁신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 김선형 상무는 “LG전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고객과 LG 브랜드가 소통하는 통로를 만들어 왔다. 고객들에게 더 많은 ‘F.U.N 경험’을 제공해 LG그램의 찐팬, 나아가 팬덤을 형성해 LG전자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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