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정용화가 ‘두뇌공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2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돌아보니 6개월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어떻게 보면 체중 감량과 대사량 소화 등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모로 가장 노력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 28일 정용화가 KBS 2TV '두뇌공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FNC 제공


그는 "‘두뇌공조’가 끝나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정용화의 새로운 느낌을 작품을 통해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행복했다"면서 "앞으로도 노력하는 정용화가 되겠다. 신하루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용화는 이날 종영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에서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진 신하루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했다. 신하루는 저명한 뇌신경과학자이지만 사람들과 공감 능력이 결여돼 감정적 결핍이 있는 캐릭터다. 

신하루를 연기하기 위해 정용화는 체중 감량을 했다. 또 압도적인 대사량을 소화하는 동시에 입체적 캐릭터를 구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 

배우 차태현(금명세 역)과는 특별한 호흡으로 러브라인보다 재미있는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관계 속 진정한 우정을 쌓는 과정을 그려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두뇌공조'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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