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과감하게 노출(?)을 감행했다. 파격적인 속옷 화보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손흥민은 2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SNS에 모델로 참여한 브랜드의 속옷 화보 여러 장을 게시했다. 손흥민은 영어로 "이렇게 전설적인 브랜드와 함께 일하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그라운드에서는 7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 밖에서는 CK를 입는다"는 홍보성 멘트도 덧붙여 놓았다.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속옷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한 손흥민은 선명하게 드러난 복근 등 몸매뿐 아니라 여느 모델 못지않은 표정으로 평소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손흥민의 이 게시물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토트넘 동료, 한국대표팀 선후배들도 댓글과 좋아요 등으로 낯선 손흥민의 화보에 관심과 흥미를 나타냈다.

세르히오 레길론의 "할 말이 없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100% 포토샵", 그룹 god 박준형의 "쬬옥꿈쓰 민망쓰(조금 민망)" 등 유쾌한 댓글들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다운 면모를 못 보여주고 있다. EPL에서 5골 3도움(시즌 전체 9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선발 제외돼 교체 멤버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2일 새벽(한국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최근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이 이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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