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가 투수들의 연이은 호투로 NC 다이노스를 눌렀다.

kt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NC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투수 8명이 등판해 단 1피안타로 NC 타선을 막아냈다.

   
▲ NC와 연습경기에서 호투한 kt 외국인 투수 벤자민. /사진=kt 위즈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2이닝동안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 호투했다. 최고 구속은 150km를 찍었다.

이어 등판한 배제성, 손동현, 박세진 등이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박세진은 최고 구속 144km를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과 구위를 보였다.

kt 타선에서는 5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배정대가 2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7번타자 1루수로 나선 강민성은 4회말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kt는 4회에만 4점을 몰아냈고,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지며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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