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전문가 당위론에 힘실려
제1기 방송통신위원회 임기가 25일까지 불과 나흘 남은 가운데 5자리중 남은 한자리가 누구에게로 갈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금명간 인사발표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와 언론계에서 폭넓은 공감대가 이루어진 부분은 이번에는 통신전문가가 되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확정된 4명의 출신을 보면 신문업계 2명(최시중현위원장, 김충식동아일보논설위원), 방송계(홍성규) 1명, 시민단체(양문석) 1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방통위의 특성상 통신전문가가 꼭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최근까지 거론된 통신전문가 후보는 신용섭 전방통위융합실장과 김흥남 에트리원장 김동수 전정통부차관이었다. 여기서 김동수차관은 관심권 밖에서 멀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는 신용섭실장과 김흥남 에트리원장에 포커스가 맞추어지고 있다.

당사자들은 인사통보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방통위원이 결정되었을 것으로 보는 목소리도 있으며 업계에서는 현재 김흥남원장분위기에서 신용섭실장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