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27·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2월 월간 베스트11에 뽑혔다. 나폴리의 월간 무실점을 이끈 철벽 수비를 높이 평가 받았다.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한국시간) 세리에A에서 2월 포지션별로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김민재는 월간 평점 7.48점으로 베스트11 중앙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나폴리, 후스코어드닷컴 SNS


소속팀 나폴리의 2월 성적을 보면 김민재가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했는지 알 수 있다. 나폴리는 2월 세리에A 4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치른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2-0 승리)까지 포함하면 5경기 무실점이었다. 나폴리의 수비는 그야말로 철벽이었고,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이번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시멘(나폴리)과 레앙(AC밀란)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라비오, 디 마리아(이상 유벤투스), 오르솔리니(볼로냐)가 뽑혔다. 포백 수비로 김민재와 나폴리 동료 디 로렌조, 그리고 로(레체), 마르티네즈(피오렌티나)가 선정됐고 베스트 골키퍼는 스코룹스키(볼로냐)였다.

나폴리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나폴리는 현재 승점 65점으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며 세리에A 우승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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