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2015 여자월드컵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 트위터 공식계정은 14일 오전 6시 29분(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와의 2015 여자월드컵 E조 2차전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14일 오전 8시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할 예정.
 
브라질과의 E조 1차전(0-2패)과 비교하면 4-2-3-1 대형 및 선발 10명이 같다. 중앙 수비수 중 하나로 김도연(27·인천현대제철) 대신 황보람(28·이천대교)이 기용된 것이 유일한 차이다.
   
 출처=KFA 제공
 
간판스타 지소연(24·첼시 LFC)은 브라질전처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온다. 경기상황에 따라 처진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공격 전개에 폭넓게 관여할 것이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2015 여자월드컵에 불참한 공격수 여민지(22·대전 스포츠토토)를 대신하여 유영아(27·인천현대제철)가 원톱에 서는 것도 E조 1차전과 같다. 유영아는 A매치 45경기 28골을 기록 중이다. 지소연은 76경기 38골.
 
A매치 33경기 18골의 박은선(29·WFC 로시얀카)은 브라질전에 이어 E조 2차전에서도 벤치에 대기한다. 교체 투입 기회를 잡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