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낭만 가객' 김용필과 '트롯테이너' 추혁진의 '트롯 대전' 2차전을 선보인다.

2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본선 4차전 1대1 라이벌 매치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는 라이벌 매치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한 곡 대결'로, 하나의 곡을 두 사람이 나눠 부르게 된다.

'한 곡 대결'은 상대방과 힘을 합쳐 멋진 무대를 만들되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해야 하는 대결이자 듀엣 무대다. 지난주 각자 준비한 노래로 맞붙었던 1대1 라이벌 대결과는 또 다른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주 펼쳐진 1라운드에서는 '마성의 중년'에서 '리듬필'로 거듭난 김용필이 자신만의 매력적인 해석으로 신선함을 더한 태진아의 '옥경이'로 1230점을 받아 6위를 차지했다. 진성의 '님 찾아 가는 길'로 가슴을 울리는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인 추혁진은 1219점을 받아 9위를 기록, 10명만이 따낼 수 있는 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2라운드의 승리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이 가운데, 2라운드에 나선 김용필과 추혁진의 초특급 댄스 트롯 무대가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까지 독보적인 수트핏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김용필은 이번 2라운드에서 드디어 수트를 탈피, 한 편의 서부 영화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웨스턴 룩을 선보인다. 또, 빠른 비트의 댄스곡을 선곡, 객석을 뒤집어놓은 비장의 댄스까지 색다른 모습으로 깜짝 이미지 변신에 나선 김용필은 "머리털 나고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추혁진은 물 만난 고기가 따로 없는 초강력 뒷심을 발휘한다. 탁월한 리듬감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댄스 실력으로 무대를 휘저으며, 아이돌 출신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낸 추혁진이 이번 무대를 통해 준결승 진출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필, 추혁진의 황홀한 댄스 트롯으로 목요일 밤 안방을 불태울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11회는 오늘(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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