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한국개인정보보호법학회는 2023년 정기총회에서 목포대학교 법학과 김도승 교수를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 목포대학교 김도승 교수. /사진=한국개인정보보호법학회 제공
한국개인정보보호법학회는 지난달 24일 가천대학교에서 개최된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에서 김 교수를 차차기회장으로 선출하고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며 한국개인정보보호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임하면서 차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김 교수는 한국법제연구원 법제분석지원실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전문위원, 전자정부추진위원회 위원,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자문단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제1회 개인정보보호의 날(2021)’ 개인정보 보호법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자문위원,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가치평가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데이터 관련 대표적인 공법학자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오늘날 데이터 활용의 경쟁력은 우리 경제와 산업 발전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공공 분야에서도 혁신의 시금석이 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가 원활하게 활용되면서도 정보주체의 기본적 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창립된 한국개인정보보호법학회는 공법과 사법 분야를 망라하는 개인정보, 데이터 관련 법과 정책을 연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연구단체이다. 대학 교수와 판·검사, 변호사, 정부기관 등 학계와 실무 종사자 2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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