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철저한 검토 요청 및 우리정부 입장 전달 협의”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내주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를 논의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도훈 차관이 IAEA 정기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6~7일 오스트리아를 방문한다”며 “이번 방문에서 이 차관은 라파엘 그로씨 IAEA 사무총장을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우크라이나 원전의 안전, 북한의 핵 활동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임 대변인은 “또한 이 차관은 로버트 플로이드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 마시모 아파로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도 면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 대변인은 이번 이 차관의 IAEA 방문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가 안전한 방식으로 처리되도록 국제원자력기구의 철저한 검토를 요청하는 등 우리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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