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구의 신' 박서진의 단독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일 새 미니 앨범 '춘몽'으로 차세대 '트로트 대세'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박서진은 오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Show)'를 개최한다. 

7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 소식에 그간 박서진의 공연을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진 것은 물론, 티켓 오픈과 동시에 2만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 '인간 박서진'의 진솔한 이야기

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한 박서진은 '세월 이길 장사있나', '밀어밀어', '꽃이 핍니다', '흥해라', '아버지의 바다(삼천포 아리랑)' 등 진정성을 가득 담은 노래로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해 왔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박서진은 이번 '박서진 쇼'를 통해 '인간 박서진'의 색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와 이벤트로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박서진의 감춰둔 속마음과 앞으로의 목표, 팬들에게 못다한 이야기까지, 박서진의 모든 것은 오직 '박서진 쇼'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 트로트 외길 인생, 다채로운 세트리스트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본선 2차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박서진은 방송 이후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며 소통할 수 있는 콘서트로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지기로 결정했고, "이번 콘서트를 통해 모든 걸 보여드리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박서진 쇼'에서는 트로트 외길 인생의 역사를 함께한 수많은 곡들을 비롯해 '미스터트롯2' 방송에서 미처 공개하지 못한 아쉬운 무대들과 그간 박서진이 다양한 방송에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레전드 무대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새 미니 앨범 '춘몽'의 타이틀곡 '지나야'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의 라이브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으로, 오랜 시간 그의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전망이다.

# '독보적 흥' 범접불가 강렬 퍼포먼스

박서진은 트로트와 신명 나는 장구 퍼포먼스가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로 넘치는 끼와 흥을 발휘하며 일명 '장구의 신'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있다. 박서진의 트레이드 마크인 장구 퍼포먼스 역시 그의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박서진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화려하고 역동적인 장구 퍼포먼스를 비롯해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신나는 댄스 무대로 감춰둔 춤 실력까지 공개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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