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찬원이 ‘불후의 명곡’에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50년의 역사를 일구어 오기까지 시청자들과 나눈 희로애락을 추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이찬원이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사진=KBS 2TV 캡처

MC로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이찬원은 KBS 50주년을 축하하고자 직접 무대에 올랐고, 가수 설운도와 함께 그의 히트곡 '잃어버린 30년'을 가창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MC 이찬원의 명품 입담이 빛을 발했다. 그는 “‘전국노래자랑’은 저처럼 누군가에게는 꿈이 이루어지고,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희망의 무대다. 특히 고(故) 송해 선생님은 제가 가수가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해 주신 분”이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찬원은 고 송해의 깜짝 등장에 울컥하면서도 ‘내 인생 딩동댕’으로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화음을 보여줬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24~26일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원데이(ONE DAY)’ 서울 공연을 진행하며, 이후 춘천, 성남, 대구, 대전, 부산, 고양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