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소백남(소개팅 백 번 해본 남자)' 심현섭과 두 번 만난 그녀의 세 번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소개팅 이야기가 이어진다. 앞서 그는 세 번째 만남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던 소개팅 상대를 두고 "이분에게 호감이 있다. 고(GO)인지 스톱(STOP)인지 이번에 정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 오는 6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의 세 번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TV조선 제공


이날 심현섭은 세 번째 데이트를 앞두고 아침 일찍부터 밝은 색 옷을 고른다. 또 약속 시간보다 1시간 40분이나 앞서 만남 장소에 도착한다. 

심현섭은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이 없으면 같이 영화를 보자고 하지 않는다"는 제작진의 말에 입꼬리를 올린다. 제작진이 "여자분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그는 조심스럽게 대답한다. 최성국은 "저도 몰랐다"며 놀라워한다.

심현섭은 상대를 기다리면서 "나이 50이 넘어서 설렐 일이 많지 않다. 하지만 이 단계이기 때문에 설렌다"며 "진지하게 '뒤도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잘 사귀어보자'고 하고 싶다"고 말한다. 

곧이어 심현섭의 마음에 불을 지른 예비 여자친구가 나타나자, MC들은 "여자분이 키가 크시고, 데이트 룩을 제대로 갖춰 입으셨다"며 환호한다.

한편, '노총각 탈출'에 도전 중인 심현섭의 독신남 하우스에서 자고 있던 '동거인'의 정체도 이날 공개된다. 그 정체에 박수홍은 "미안한데 결혼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라고 지적한다. 오는 6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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