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정혁이 이별한 연인과 재회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힘들 때 나를 떠난 사람’이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을 공개한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모델 정혁이 함께한다.

이날 정혁의 등장에 성유리, 장영란, 소통 전문가 김지윤은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성유리는 “조각상이 앉아 계신다. 너무 잘 생기셨다”고, 장영란은 “조각을 너무 잘 해 놨다”고 말한다. 

양세형은 “조각 옆에 있으니까 제가 산산조각 나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양세형이 정혁에게 “이별을 리콜하고 싶은 분이 있냐”고 묻자, 정혁은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셀프로 이별을 리콜 해봤다. 영화처럼 될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나보니 서로 변해 있더라”고 회상한다.

이어 그는 “3년 정도 만난 여자친구였고 헤어진 지 2년 만에 이별을 리콜했다. 다시 만났을 때 ‘잘 해 보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생각 정리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한다. 

한편,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군대에 있을 때 헤어진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연애 6개월 만에 군입대를 한 리콜남이지만 X는 그런 리콜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하지만 리콜남의 군생활은 어둡기만 하고, 리콜남은 힘든 마음에 결국 X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군대에서 어떤 사건이 있었기에 X에게 이별을 통보할 수밖에 없었는지 궁금증이 쏠린다.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