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학교폭력(학폭)·상해 등 논란으로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도 빠진다. 

MBN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를 주관하는 쇼플레이는 "오는 4월 29~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는 황영웅을 제외한 13명의 출연진만 참여한다"며 "출연진 변동으로 인해 관객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 받았으나, 최근 한 누리꾼의 과거 폭로를 시작으로 학폭, 상해 전과, 데이트 폭력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사과 후 결승 출연을 강행했으나,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 5일 MBN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주관사 쇼플레이는 황영웅이 공연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사진=MBN 제공


[이하 쇼플레이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쇼플레이입니다. 

오는 4월 29일, 30일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에서 진행 예정인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에는 기존 공지된 캐스팅 중 황영웅을 제외한 13명의 출연진이 공연에 참여하는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출연진 변동으로 인하여 관객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관객분들께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콘서트 서울공연에 참여하는 출연진과 스태프 및 제작사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공연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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