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장거리 주말부부를 위한 매물찾기에 나선다. 

5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날 카라 박규리, 허영지와 배우 류승수가 출연해 매물찾기를 돕는다.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서울과 대전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청산하고 주말부부의 길을 택했다. 

   
▲ 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카라 박규리, 허영지 그리고 배우 류승수가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예비부부가 바라는 신혼집의 위치는 KTX역 또는 SRT역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이며, 예비 신부의 직장이 있는 2호선 삼성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곳이다. 도보 15분 이내 버스 정류장 또는 지하철역이 있길 바란다. 예산은 전세와 매매 상관없고, 전세라면 최대 5억원, 매매라면 최대 7억원까지다. 

덕팀에서는 카라의 박규리와 허영지가 출격한다. '홈즈'에 첫 출격한 박규리는 자취 10년 차라고 밝힌다. 그는 '홈즈'를 보며 인테리어 정보를 많이 얻는다면서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고 고백한다. 특히, 박규리는 원하는 인테리어를 위해 구조변경도 직접 한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박규리는 탁 트인 거실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밝히며 지금 사는 집도 '나래바'처럼 넓은 바 공간을 위해 가벽을 부쉈다고 고백한다. 주방 역시 아일랜드를 없애고 상부장을 한쪽으로 밀어 넣고 넓게 사용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집을 공개한 '홈즈' 경력직 허영지는 "저희 집은 그냥 깨끗하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고 말한다. 

덕팀의 세 사람은 서초구 양재동으로 향한다. 지난해 준공 후 첫 입주 매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다. 무엇보다 바우뫼공원 뷰와 초대형 야외 베란다는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또 중구 흥인동으로 향한다. KTX 서울역까지 대중교통 20분, 삼성역까지는 대중교통으로 30분이 소요된다. 도보권에 청계천 산책로와 신당동 떡볶이 타운이 있다. 무엇보다 지하철 신당역이 바로 옆에 있는 초역세권 매물이다.

복팀에서는 류승수와 장동민이 구로구 개봉동으로 향한다. 인근에 개봉역과 오류동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 매물로, KTX영등포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5분이 소요된다. 신혼 감성으로 올 리모델링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다. 집안을 둘러보던 류승수는 전문가 못지않은 다양한 정보와 인테리어 노하우를 거침없이 공개해 ‘척척집사’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한편, 이번 주 파도파도 '홈서핑'  코너에서는 ‘홈즈’ 최초로 충남 아산시로 출동해 ‘올 댓 파스텔 아파트’를 파본다. 평범한 아파트의 현관을 열면 ‘인형의 집’을 방불케 할 정도로 파스텔 톤으로 꾸며진 내부가 공개된다. 퍼플을 메인 컬러로 다양한 소품과 오브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장부터 웨인스코팅까지 집주인이 계절마다 셀프 인테리어 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