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3월 1주 차(2/25~3/3)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발표했다. 

스마트폰을 분실한 여자와 그것을 주운 위험한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인기도와 평점을 반영하는 키노인증작품에 선정됐다. 

2위는 2018년 개봉한 아니쉬 차간티 감독 영화 '서치'다. 개봉 당시 컴퓨터 화면을 이용한 신선한 연출로 주목받았으며, 최근 '서치2'가 개봉해 OTT에서 주목받았다. 선호도를 나타내는 키노라이츠 신호등 지수 또한 96.8%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어 2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한 단계 내려간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주 통합 랭킹에 오른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복수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드라마는 방영 이후 10% 이상의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 사진=키노라이츠


4위는 영화 '폴: 600미터'다. 2000피트 높이의 송신탑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사투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개봉 후 최근 OTT 서비스에서 공개됐다. OTT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키노인증작품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티빙과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5위는 3위에 오른 '모범택시2'의 이전 시리즈인 '모범택시'다. 이 드라마는 최근 '모범택시2'가 방영됨에 따라 OTT 이용자들에게 주목받았으며,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통합 콘텐츠 랭킹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 다음으로 3월 5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2월 26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2월 26일 열린 미국배우조합상에서 4관왕을 달성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지난달 26일 종영한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 풍선', 이번 주 랭킹 중 유일한 예능프로그램인 '서진이네'가 각각 6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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