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솔로 데뷔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지수가 오는 31일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면서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 6일 YG는 블랙핑크 지수가 오는 31일 첫 솔로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사진=YG 제공


포스터에는 들꽃과 풀잎이 가득한 잔디 위 넓게 펼쳐진 붉은 천이 담겼다. 푸르른 배경과 붉은 천이 선명히 대비돼 눈길을 끈다. 

앞서 YG는 지수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블랙핑크 영상 중 역대 최대 제작비를 투입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수의 매력을 밀도 있게 담아낸 음악 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G는 2018년부터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앞서 솔로 아티스트로 나섰던 제니, 리사, 로제 모두 각종 글로벌 차트서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해 북미, 유럽을 거쳐 현재는 아시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들은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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