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메르스' 공포에 국토교통부 수장들이 주말도 잊은 체 현장을 찾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 지난 13일 유일호 국토부 장관이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방문해 기내 방역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국토부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유일호 장관과 여형구 2차관이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동안 현장점검에 나섰다.

유일호 장관은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방문해 직원들의 마스크를 착용여부와 손 세정제·안내책자 등이 비치됐는지를 직접 확인하면서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기본 조처가 지켜졌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같은 날 여형구 국토부 2차관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시설인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메르스에 대한 대응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