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김정근 아나운서가 MBC를 떠난다. 

김정근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나를 두 번이나 품어주고 나란 사람의 쓰임을 알게 하고 행복과 좌절을 통해 나를 단련시켜 주었던 나의 청춘, 나의 MBC 그곳을 다시 떠난다”고 밝혔다. 

   
▲ 6일 김정근이 SNS를 통해 MBC 재퇴사 소식을 전했다. /사진=김정근 SNS


그는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나이에 새롭게 힘을 내려고 다시 출발한다. 마지막 한 주 잘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번의 입사', '두 번의 퇴사', '새로운 출발'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정근은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17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그러다 퇴사 1년 만인 이듬해 MBC에 재입사했다. 

한편, 김정근은 2010년 이지애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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